세레스급 경순양함 퀴라소의 여동생. 진지하고 엄격하며, 예의범절을 중요히 여겨 디테일한 부분까지 철저히 따지는 스타일이다. 조금 너무 엄격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떤 의미로는 ‘완벽한 메이드’ 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로열 네이비에 소속되어있는 이글 유니온 출신 호위항공모함. 여러 나라를 전전했던 함력을 갖고 있다. 이글 유니온 특유의 활발함과 로열 네이비의 기품,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장점이다.

아카시 : 그렇구냥, 요즘 유행어로 따지자면 ‘유사 아가씨’ 라는 느낌이구냥.

체이서 : 실례라고!


일 하나는 똑부러지게 하는 똑순이라는 느낌. 전쟁을 싫어해 늘 전쟁이 끝날 그 날을 기다리고 있지만, 평화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킴벌리는 차후 안양(安陽)이라는 이름으로 진영이 이스트 글림으로 바뀌었다는 함력이 있지만, 본인은 어디서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상관없어 한다고 하니 당신이 좋아하는 이름으로 불러주는 건 어떨까?


이스트 글림의 옷을 입고 있자면 그 시절의 일이 떠오르네요… 지휘관님, ‘킴벌리’와 ‘안양’, 어느 이름이 좋으신가요?

정숙하고 품위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 새벽의 여신 ‘오로라’ 와 같은 이름을 가진 경순양함. 남들을 매우 헌신적으로 대하다 보니 가끔 지나친 게 아닌가 하고 주위에서 걱정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원예를 취미로 갖고 있으며, 장미를 키우고 있다. 이스트 글림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이날을 위해 꽤 준비했답니다. 지휘관 씨, 제가 하는 ‘평서’,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지휘관, 밥 먹었어? 내가 간단한 거라도 좀 만들어 줄까?

왜 그래 지휘관? 이상한 거라도 본 듯한 눈으로……아아, 이 옷은 이스트 글림에서 교류학습할 때 받은 건데……어, 어때……나한테…어울려?


새해에 입는 새옷,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리아케 언니도 분명 이 옷을 마음에 들어할 거에요. 지휘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게 이스트 글림의 의상……생각했던 것보다 착용감이 좋네. 특제 활 장비도 있는 건가? 재미있군, 어디까지 쏠 수 있을지 시험해보도록 하지!

안샨급의 막내. 앞서 소개했던 기 센 언니들과 과잉 보호 때문인지 조금 나약한 구석이 있는데, 늘 푸슌이 함께 모험을 하자며 끌어내는 통에 푸슌을 살짝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독서를 좋아한다는 공통사가 있는 창춘과는 관계가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한다. 안샨 언니같은 함선소녀가 되고자 해 늘 안샨 언니를 도와주려 하고 있으며, 재봉과 청소, 그외 각종 가사에도 능하지만, 실전 경험이 거의 없어 전장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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